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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세제개편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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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대대적인 세제개편을 통해 노동자와 기업에 대한 대규모 감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례연설에서 자신의 핵심 어젠다인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텔이 애리조나주에 70억 달러(약 8조 500억 원)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고 수많은(인텔 발표는 3만 개)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미국인의 좋은 일자리다" 며 "우리 행정부가 미국의 혁신(정신)과 미국 기업에 해를 끼치는 각종 규제와 세금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이라는 점을 알기 때문에 인텔이 그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지금 노동자들과 기업에 대한 세금을 대폭 줄이는 대대적인 세제개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면서 "우리는 미국에서 사업하기가 훨씬 더 쉽도록 만들길 원한다.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이 나라를 떠나는 것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 것" 이라며 "단지 '안녕'이라는 말과 함께 모든 직원을 해고할 수는 없게 될 것이다. (만약 기업들이 그렇게 한다면) 엄청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 기업이 멕시코 등 노동력이 싼 외국으로 공장을 이전한 뒤 제품을 만들어 다시 미국에 들여올 경우 막대한 '보복 세금'을 물리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일자리 자석'(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곳)이 되길 원한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낭비적인 규칙과 과도한 세금을 멈추지 않으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재차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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