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 회동을 열어 2월 임시국회의 주요 현안을 조율한다.
4당 원내대표의 회동은 지난달 7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만찬을 함께한 후 한 달 만이다.
새누리당 정우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조정' 문제를 비롯한 선거법 개정 문제와 헌법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문제와 야권에서 요구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문제 등도 의제에 오를 것이라는 전언이다.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대행의 대정부질문 출석 문제도 한 번 더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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