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지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삼성의 미국 가전공장 건설 가능성을 2일 서울발 기사에서 다뤘다. 공장을 어디에 지을지, 투자금액이 얼마나 될지 등 세부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공장 설립 계획과 관련해 확인을 거부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공장에 지금까지 17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을 포함해 미국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사실을 강조한 뒤 "미국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 신규 투자의 필요성이 있는지를 계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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