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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하우스', 291가구 입주자 모집 경쟁률 '평균 2.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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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의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복하우스는 도가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주택사업이다.

도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 2개 지역 등 총 4개 지역 따복하우스 29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모집에는 총 749명이 신청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원 광교가 204가구 모집에 339명이 접수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 관양이 56가구 모집에 245명, 화성 진안1은 16가구 모집에 108명, 화성 진안2는 15가구 모집에 57명이 각각 접수했다.

지역별 경쟁률은 화성 진안1이 6.8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안양 관양 4.4대 1, 화성 진안2 3.8대 1, 수원 광교 1.7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모집 계층별·평형별로 최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화성 진안1의 사회초년생 20㎡형 공급 물량으로 14가구 모집에 108명이 청약 접수해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따복하우스는 오는 12월 화성 진안1 16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며 “올 하반기 남양주 창현 등 5개 지역 400여 호를 대상으로 한 2차 입주자 모집 청약부터는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도입해 청약 신청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청약 당첨자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한 1차 검증 등 입주요건 심사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1차 검증에서는 우선 무주택 여부, 소득수준, 자산규모 등의 입주자격 충족여부 등을 통해 입주자격 적격 여부를 확인한다.

도는 입주자격이 검증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급물량의 70%에 대해 우선공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우선공급 탈락자와 일반 공급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따복하우스의 공유공간 활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보육, 의료, 요리, 스포츠 등의 분야별 전문가와 따복하우스가 건설되는 시?군에 거주하는 도민이다.

최종 당첨자는 오는 3월14일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예비입주자와 함께 발표하며 3월20일부터 24일까지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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