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파이낸스가 뽑은 올해 한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KEB하나은행은 전 세계 134개국, 2000여개의 해외 은행과 환거래를 체결해 한국 금융회사 중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며 “무역금융 거래 규모, 시장지배력,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된 금융·경제 전문지다. 전 세계 163개국에서 5만여명 이상의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다. 각국 금융회사가 제출한 자료와 전문가 평가,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매년 국가별로 부문별 최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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