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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 엑소가 쓴 신기록과 I.O.I의 마지막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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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가 최고 '대세' 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엑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앨범상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본상, 뮤직비디오상, 댄스퍼포먼스상까지 휩쓴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4관왕을 차지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최고음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온 차트 집계에 따르면 '치어 업'은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올해 1위를 기록했고, 세 번째 미니앨범 음반 판매량이 35만장을 넘어서며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잡았다. 트와이스는 본상, 댄스퍼포먼스 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1999년 제 9회 시상식 대상에 이어 17년만에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아이오아이, 블랙핑크, NCT127이 차지했다.


◆ 엑소가 쓴 史…시상식 싹쓸이

엑소는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대상 외에도 본상, 팬덤스쿨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엑소는 "태어나서 후회 없이 한 일은 엑소가 된 것 같다"며 "2017년의 시작이 굉장히 좋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모두 함께 더욱 더 좋은 기록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와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로 총 117만장을 판매했다. 또 1, 2집에 이어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엑소는 2016년 가요 시상식에서 5번이나 대상을 휩쓸었다.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AAA)를 시작으로 '2016 멜론 뮤직 어워즈',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2016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 '신인상' I.O.I의 마지막 무대

NCT 127, 블랙핑크와 함께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오아이(I.O.I)는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오아이는 1년이 채 안 된 짧은 활동 기간을 끝으로 이날 마지막 공식석상에 섰다.

멤버 임나영은 "아이오아이로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보이는 게 오늘이 마지막인데 너무 감사드린다. 기쁜 날, 기쁜 상을 받아서 좋다.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서 좋다. 지금은 울고 있지만, 웃으면서 다시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정은 "팬분들, 부모님, (투표를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C를 맡은 멤버 전소미는 진행 중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돼 너무 기뻤다.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객석에 있던 정채연은 또 한번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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