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녹십자셀, 중국 면역세포치료제 시장 진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대표 한상흥)은 중국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후박동당생물)와 중국 진출을 위한 합작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후박동당생물은 2015년 약 1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수(水)처리 기업인 용강환보그룹의 대표가 바이오 및 제약사업을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후박동당생물은 녹십자셀의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중국 임상시험과 의약품 허가절차 추진을 진행하게 된다. 이뮨셀-엘씨는 환자의 혈액을 원료로 항암기능이 강화된 면역세포를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다.

후박동당생물은 올 1분기 안에 한국에 세포치료전문병원(JIC)을 설립하고, 중국 환자들을 국내에 유치해 이뮨셀-엘씨를 이용한 세포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1월15일까지 5년간 5000건 이상의 이뮨셀-엘씨를 처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1000건 이상 처방이 되지 않을 경우 독점권이 해지된다.

녹십자셀은 한국에 입국한 중국 환자에게 이뮨셀-엘씨를 공급하고, 후박동당생물의 중국 내 임상시험 및 의약품 허가절차 추진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