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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다카르 사막에서 열렸으나 중동 지역의 치안 불안정 때문에 남미로 이동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파라과이 구간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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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3개국에 걸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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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물론 2륜 오토바이·4륜 쿼드형식 바이크·트럭 차종과 다목적 자동차(UTV)등 총 5종의 이동차 모델들이 대회에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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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걸고 달리는 총 8823㎞ 거리의 올해 경주는 푸조 토탈팀 스테판 페테르한셀(52·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그는 총 13회 우승 넘버를 기록, 다카르 최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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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한셀은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친 다카르 랠리 차 종목 1위를 차지했다. 그는 28시간49분30초로 결승 지점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랠리챔피언십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 세바스티앙 로에브(43·프랑스)를 5분 13초 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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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한셀은 작년에 이어 2연속 우승을 했다. 자신이 세운 종전 최다 우승 기록을 13회로 늘렸다. 그는 이 대회에서 바이크로 6번, 자동차로 7번 우승했다. 이번에 우승은 놓쳤지만 로에브의 발전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지난해 9위에서 이번에 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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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종목에선 샘 선덜랜드가 영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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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개막한 다카르 랠리에는 바이크·4륜바이크·차·트럭·다목적 운반차량(UTV) 등 총 318대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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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카르 랠리에서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한 차량은 푸조 토탈팀의 ‘푸조 3008 DKR’이다. 이전 ‘푸조 2008 DKR 16’보다 차체가 커지고 성능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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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푸조의 컴팩트 SUV인 3008을 기반으로 재설계된 다카르 랠리전용 모델이다. 모래사막 등 험로 돌파에서 민첩한 몸놀림을 구사하기 위해 현가장치(서스펜션) 세팅과 댐퍼 성능을 향상시켰다. 에어컨 시스템과 엔진 및 브레이크를 냉각하는 쿨링 시스템도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엔진은 기존 3.0ℓ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앉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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