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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피씨엘, 내달 수요예측 재도전…200억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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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9일 수요예측


이 기사는 01월12일(18: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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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체외진단 전문 기업 피씨엘이 12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피씨엘은 모두 150만주를 주당 1만500~1만3000원에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157억~195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기계장치 등 생산시설 확보에 쓴다. 다음달 8일부터 이틀 간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3일부터 이틀 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피씨엘은 작년 12월 수요예측 실시 직후 공모주 시장 침체를 이유로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물량을 웃도는 투자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했으나, 일부 기관투자가들의 조기 장부 마감과 공모주 시장 침체 등을 고려해 수요예측 일정을 2월로 늦췄다”고 설명했다.

2008년 설립된 피씨엘은 면역 다중진단 원천기술인 ‘PCL SG CapTM’을 보유하고 있다. 수혈 전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트 제품(Hi3-1) 상용화에 성공해 프랑스와 독일, 브라질 등지에 판매하고 있다.

김소연 피씨엘 사장은 “원천기술과 다중진단 플랫폼을 활용한 제품이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각국 의료 관련 기관과 다제약사, 신약 개발 연구소 등 사업파트너를 확대하는 등 매출 성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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