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제1회 '신상품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의 본선 프레젠테이션과 시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신상품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은 은 저금리·저성장 현상이 지속되는 현 시장 상황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금융상품 비즈니스에 대한 전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진행됐다. 특히 금융전략본부 주관으로 진행 된 이번 공모전은 올 초 새로 취임한 이용배 신임 사장이 강조하는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와 소통강화 방안의 첫 번째 케이스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본선에 앞서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44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이중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7건의 금융상품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각 제안자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을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포함해 최종 결선에 오른 7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우리사주 케어프로그램을 이용한 상품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자동차할부금융 관련 아이디어 등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금융상품 아이디어는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상품화 시킬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 외에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아이디어는 향후 신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상근 금융전략본부장 전무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개인 뿐 아니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추후에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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