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수피부과(청주 수피부과 가경점) 의원은 12일 약물 의존을 줄이고 여드름 진정과 흉터에 효과가 있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드름은 하루 2회 이상의 적절한 세안과 연고 사용 및 약물 치료 등으로도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약물 복용이 어렵거나, 색소 침착 등이 동반되는 재발성·난치성 여드름에는 2차적인 레이저 치료나 광역동치료(PDT) 등 추가적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여드름균은 일반적으로 빛의 특정 파장을 이용해 억제시킬 수 있다. 광과민제를 도포하고 레이저를 쪼이면 여드름균 뿐 아니라 피지선을 파괴시킬 수 있다. 또 모낭 각질 이상과 염증성 혈관에 대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PDT와 레이저의 여드름 치료 원리다.
가경수피부과에서 사용하는 미국 큐테라의 엑셀브이 레이저는 여드름과 여드름 붉은 자국을 개선시킨다. 여드름과 여드름 홍반이 엑셀브이를 통해 정리된 후 남은 칙칙한 피부에는, 미국 사이노슈어의 레블라이트 토닝을 이용한 시술이 도움이 된다. 레블라이트는 고출력의 에너지를 이용해 칙칙한 색소 뿐 아니라 피부결과 모공도 관리할 수 있다.
약물 의존을 줄이고, 강한 피지선 억제를 위해서 실시하는 PDT에서는 광과민제와 광원 사용이 중요하다. 빛만을 내는 광원보다는 열자극을 같이 주는 엑셀브이 레이저 등 혈관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이 효율적이란 설명이다.
'디아지 EX'는 여러 개의 미세한 바늘을 피부 속에 삽입하고, 고주파 에너지를 가하는 시술이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피지선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PDT 시술과 병행도 가능하다. 또 파인 여드름 흉터, 모공, 주름, 튼살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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