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외국인 공무원,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한국개발연구원(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집트 등 5개국 8명으로, 철도공단이 해외사업을 벌이려는 대상국가 학생들이다.
이들은 4주간 각국의 철도산업 정보를 모으고 철도 건설현장 등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김도원 한국철도시설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연수생들과 적극적인 교류협력으로 직원들의 국제 감각을 길러 해외철도사업 수주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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