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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제2의 최순실 태블릿 검찰에 넘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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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씨가 특별검사팀에 최순실 씨가 사용하던 다른 태블릿PC를 제출했다. 이를 두고 아들 때문에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특검에 따르면 장시호가 최순실이 사용하던 또 다른 태블릿PC를 자발적으로 지난 5일 제출했다. 특검 조사에서 장시호 씨는 독일에 머물던 최순실 씨의 요청으로 그의 집에서 태블릿 PC를 포함한 몇가지 물품을 다른 장소로 옮겼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제2의 태블릿PC에선 중요한 증거가 나왔다. 최 씨의 딸 정유라의 승마 지원금을 위해 독일에 코레스포츠를 설립할 때 작성한 문서, 삼성의 지원금을 받는 과정에서 작성한 문서들이 있었다. 해당 태블릿PC는 최 씨가 2015년 7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최 씨가 태블릿PC 사용방법을 모른다고 밝혀온 만큼 수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장 씨가 적극적으로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은 아들 때문이다. 조사 과정에서 장 씨는 아들 이야기에 눈물을 보이며 "아들이 보고 싶다. 아들을 못 볼까봐 두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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