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내성적인 보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준수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이하 '내보스') 1회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이후 약 6년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김준수는 극에서 톱스타인 ‘김준수’ 역으로 등장한다. ‘내보스’의 송현욱 감독은 해당 역할에 대중들에게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로운 느낌의 실제 톱스타가 출연해주길 원했고, 김준수 또한 이와 같은 제작진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
지난 주 진행된 해당 신 촬영 현장에서는 톱스타다운 빈틈없는 비주얼로 모습을 드러낸 김준수의 등장에 현장 스태프 및 보조 출연자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 이에 김준수 또한 능숙하게 현장을 리드하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을 지닌 신입사원 채로운의 소통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현재 지난 3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명탐정 엘(L)로 분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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