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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서 빈혈치료제 허가·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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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_사진자료] 에포디온 제품 사진 (1)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이달부터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대웅 인피온에서 빈혈치료제 ‘에포디온’을 생산·발매할 예정이라고 5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인 에포디온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에포디온은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빈혈치료제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체 생산되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다.

회사 관계자는 “에포디온은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3년 내 현지 시장의 점유율 90%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웅제약은 상반기 중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연간 약 50억원 규모의 에포디온 원료를 한국으로 역수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지에 필요한 의약품을 개발해 현지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른 다른 국가로 수출할 방침이다.

서창우 대웅 인피온 공장 책임자는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진출 목표는 현지 바이오산업 육성”이라며 “대학 및 병원, 정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다른 국가에 역수출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말했다. 김근희 기자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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