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용어들
[ 임현우 기자 ] 38회 테샛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자주 출제되는 핵심 경제이론과 시사용어를 다시 한번 정리하자.
△오프쇼어링과 리쇼어링=기업이 생산비 절감, 신시장 개척 등을 위해 생산기지를 국외로 이전하는 것을 오프쇼어링(offshoring)이라 한다. 반대로 해외로 내보낸 생산기지를 자국으로 다시 옮겨오는 것이 리쇼어링(reshoring)이다.
△선강퉁과 후강퉁=선강퉁은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거래를, 후강퉁은 중국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거래를 뜻한다. 두 제도가 시행되면서 한국 투자자들도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한층 확대됐다.
△모기지론과 역모기지론=모기지론은 구입하려는 집을 담보로 잡고 구입자금을 대출받는 장기주택자금대출이다. 역모기지론은 자가 소유의 주택을 금융회사에 담보로 제공한 뒤 매달 일정액을 연금처럼 지급받는 장기주택저당대출이다.
△마찰적 실업=일시적·단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실업을 뜻한다. 기존 직장에 대한 불만족, 이사 등으로 새 직장을 찾는 노동자는 늘 있기 때문에 마찰적 실업은 경제 호황기에도 발생한다.
△하인리히 법칙=1931년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가 주장한 이론으로, 위기의 작은 징후를 방치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제한하는 원칙을 말한다. 현행 국내 은행법은 산업자본이 보유할 수 있는 은행 지분을 4%로 제한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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