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와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보통주 1주당 0.07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각각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398만9565주를, 한미약품은 72만8341주를 각각 발행한다. 두 회사 모두 다음 달 16일자로 신주를 배정한다. 신주는 오는 3월7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2005년부터 매년 2~5%의 무상증자를 실시해 왔다”며 “올해는 한미약품그룹의 주주가치 제고와 신뢰 회복 차원에서 예년보다 확대된 무상증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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