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이노테스(대표이사 김덕환)와 ‘자동차 안전부품 복합환경진동 내구성능 시험방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배터리 모듈/팩 내구신뢰성 및 진동 특성시험 기법과 특정 진동, 환경 조건에서의 부품 이상작동 검출기법 개발에 관련된 방법 등에 관한 기술로 선급기술료 500만원의 유상 이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친환경자동차 연구개발을 위해 완성차 업계에서는 신뢰성 테스트가 강조되고 있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이노테스에서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 ECU(전자제어유닛) 등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구동 모듈 등에 적용되는 안전부품에 대한 다양한 신뢰성 테스트 평가방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소비자의 고감성 트랜드에 발맞춰 자동차 부품의 융합기술 분야인 감성 NVH(소음, 진동) 관련 분야에 현재 많은 연구 및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술이전을 통한 지역 기업 R&D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TP의 우수한 인프라와 연구인력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의 신뢰성 테스트 및 차량 N.V.H(소음, 진동) 융합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기술이전-기술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지역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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