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다음달 초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통해 제약바이오주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2017년 35회째를 맞이하는 제약바이오 분야 최대 기업설명(IR) 행사다.
김성재 연구원은 "35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약가인하 등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헬스케어 업종에 미칠 영향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면역항암제는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분야로 34회에 이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기술이전과 합병 등 많은 계약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주가도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의 경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1월의 주가 상승확률이 75%였다.
김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나스닥바이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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