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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대박' 넷마블, 전 직원에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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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늘 기자 ]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신작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 보상 차원에서 전 직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본사와 20여개 개발 자회사에서 일하는 전 직원에게 월급여의 100%를 보너스로 줬다. 넷마블 직원은 약 3000명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보너스 지급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며 “레볼루션이 출시 당일에만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보상 차원에서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실적에 따라 상시 보너스를 지급하지만 전 직원에게 연말 보너스를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14일 출시 이후 국내 양대 앱(응용프로그램) 장터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출시 첫날에만 2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면서 매출 70억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대 하루 매출 기록이다.

엔씨소프트도 14일 전 직원에게 포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국내에 처음 선보인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 기념으로 직원 2600명에 특별격려금을 줬다. 8일 출시된 레드나이츠는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넷마블이 레볼루션을 출시하면서 선두를 내주고 현재 양대 앱 장터 매출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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