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국 기자 ] 전남 광양만권의 산업용지 부족 현상을 해소할 여수 율촌 제2산업단지가 본격 개발된다.
19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준설토 미확보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율촌2산단 부지에 내년까지 준설토를 매립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준설토 매립이 끝나면 부지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 율촌면·소라면과 중흥동 일원에 3.79㎢ 규모로 조성하는 율촌2산단은 9269억원을 투입한다.
내년까지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기계, 전기전자, 비금속, 철강연관산업 등의 업종을 유치할 방침이다.
광양=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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