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2.52

  • 46.00
  • 1.74%
코스닥

844.72

  • 4.74
  • 0.56%
1/3

대우조선, 세계 최초로 건조한 FLNG LNG 생산 성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우조선, 세계 최초로 건조한 FLNG LNG 생산 성공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안대규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 최초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가 첫 생산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인도한 FLNG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180㎞ 떨어진 카노윗 해상 가스전에 도착해 6개월 만에 첫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에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설비는 내년 1월 최종 하역 테스트 후 실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조선이 2012년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로부터 수주한 이 FLNG는 육상의 LNG 처리시설을 그대로 바다 위에 올려 ‘바다 위 LNG 생산기지’로 불린다. 길이 365m, 폭 60m이며 면적은 축구장의 3.6배 규모다. 수심 70~200m에 있는 천연가스를 뽑아올릴 수 있으며 연간 최대 120만t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김장진 대우조선해양 전무는 “FLNG가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대우조선이 친환경 에너지 추출 시장에서 앞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