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경희(사진 왼쪽) 여주시장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 주최로 열린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납세자 감시운동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행정, 중복, 과잉투자, 전시성 예산낭비와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로 예산효율화 사례를 평가해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예산 효율화 사례평가에서 광역화 화장장 공동건립을 통해 140억원이라는 예산을 절감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경희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서 국민이 낸 세금을 어떻게 하면 뜻깊게 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낸 세금을 올바르게 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상 수상 지방자치단체는 경상남도, 경기도 여주시,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남도 함안군 등 4개 지자체이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