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경기 화성시 기산동에서 첫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인 ‘신동탄 SK뷰파크 3차’를 분양 중이다. 동탄신도시와 영통지구의 이중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다.13개동 총 1086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222가구 △84㎡A 92가구 △84㎡B 299가구 △84㎡C 96가구 △84㎡D 377가구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동탄신도시와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영통지구 사이에 있어 두 지역의 생활·교육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설 기산동과 반월동 일대에는 SK뷰파크 1차(1967가구)와 GS건설(468가구) 등이 입주했다. SK뷰파크 2차(1196가구)와 대림산업(1387가구), 롯데건설(1185가구) 등의 대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동탄 SK뷰파크 3차(1086가구)와 두산건설(999가구 예정)까지 완료하면 8000여 가구에 인구 2만명을 수용하는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기산초·기산중, 반월초·반월중·반월고 등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다. 동탄메타폴리스, 한림대병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도 차량으로 10분이면 찾아갈 수 있다.
직주근접 단지로 꼽힌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으로 출퇴근이 쉽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 간 도로 등이 가깝다. 동탄과 수서를 잇는 SRT(수도권고속철도)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는 최소 8년간 거주를 보장받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입주자 선호에 따라 임대 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뉴 스테이로는 처음으로 10만원대 월임대료를 선보인다.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 59㎡는 보증금 1억9900만원에 월 임대료 17만9000원이고, 84㎡D는 보증금 2억3500만원에 월 임대료 16만3000원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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