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탑의 군입대를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7일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 밤 12시 공개되는 빅뱅 앨범 'MADE'의 더블 타이틀곡 제목은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다"라고 밝혔다.
이번 ‘MADE FULL ALBUM’은 총 6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빅뱅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기존 발매된 앨범과는 다른 사양으로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제작 진행될 예정이다.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는 제목처럼 유쾌한 가사를 지니고 있는 그루브한 미디움 템포의 힙합장르이며, ‘라스트 댄스’는 빅뱅의 대표 슬로우 곡이 될 만큼 인상 깊은 R&B 슬로우 곡이다.
이번 빅뱅의 ‘MADE’ 앨범은 지난해 발표된 8곡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외에도 신곡이 더 실린다.
YG 관계자는 “내년 2월 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빅뱅의 완전체 활동을 못 보게 되는 팬들의 아쉬움은 이뤄 말할 수 없겠지만 완성도 높은 빅뱅의 이번 신곡들이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빅뱅은 최근 매주 일본 돔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음원 발매부터 약 4주간은 해외 일정을 뒤로하고 내년 1월 7일과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빅뱅 공연 연습과 더불어 국내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빅뱅은 음악 방송뿐 아니라 MBC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출연을 확정 지으며 다양한 국내 방송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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