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신성우(49)가 늦깎이 신랑이 된다.
신성우 소속사 측은 2일 "신성우가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오는 12일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신성우의 예비신부는 16살 연하로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4년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신성우는 결혼식은 일반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식 전 신성우만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
1992년 '내일을 향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신성우는 긴 헤어스타일, 조각같은 외모로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받으며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서시', '사랑한 후에' 등 히트곡을 냈고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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