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GS건설은 2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공급하는 ‘연수파크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연수파크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전용면적 76~101㎡ 총 102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76㎡의 틈새평형부터 최상층엔 실속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용 84㎡이하가 90%를 차지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6㎡ 253가구 ▲84㎡ 680가구 ▲101㎡ 90가구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연수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는 연수구 동춘동 일대 약 40만700㎡ 부지에 공동주택 4개 블록 3081가구, 단독주택 173가구 등 총 3254가구, 수용인구 8300여명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인근으로 동춘2도시개발지구 2351가구(23만㎡),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파인시티부지 3925가구(53만㎡)와 송도테마파크(49만㎡) 등까지 합하면 일대가 총 95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송도국제도시와 근접한 입지다. 차로 5~10분이면 송도센트럴파크까지 닿고 송도 내 학원가,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 업무, 교육, 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는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는 11km에 달하는 연수 둘레길이 있어 산책,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송도IC를 통하면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로의 접근도 용이하고, 대중교통으로는 인천 지하철역인 동막역과 동춘역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향후 GTX 송도~청량리 노선과 KTX 송도~경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과 타워형이 조화된 단지 구성을 선보인다. 일부 가구에는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들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욕탕시설을 갖춘 사우나를 비롯 갑작스런 손님들의 방문에도 걱정 없는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11.3 부동산 대책의 제외 지역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데다 지난 24일 발표된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에 따른 잔금대책 규제를 피하게 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범건 연수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지난 24일 잔금대출 규제 방안이 발표되면서 분양 문의가 평소의 두 배로 늘어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송도국제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동시에 분양가는 합리적으로 책정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고, 정당계약은 20일~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위치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1번지,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2번출구 인근에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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