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증거금 1조2453억원 몰려… 24일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11월16일(18: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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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핸디소프트 공모주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170.4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핸디소프트는 16일까지 이틀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38만주(전체 공모 물량의 20%)를 공모한 결과 4억4476만여주 수요가 몰렸다고 발표했다. 주식가치의 절반을 미리 내는 증거금은 1조2453억원이 모였다.
핸디소프트는 다산네트웍스 계열사로 공공기관 등에 그룹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영역을 사물인터넷(IoT)과 자동차 전장사업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사장은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262.2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모가격은 희망 범위 4500~5600원의 상단인 56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가 참여물량 의 90% 이상이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일은 오는 24일이다. 공모자금은 IoT 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및 운영비로 쓸 계획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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