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름 기자 ]
"기존 그룹웨어 사업과 인터넷 통신장비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개척할 계획입니다. 2002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통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2009년 설립된 다산SMC를 모태로 한 기업 대상 협업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이다.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다산에스엠씨가 2011년 핸디소프트의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하며 사명을 핸디소프트로 변경했다. 상장 후에는 다산인베스트가 지분 26.81%를, 다산네트웍스 외 31인이 29.59%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전자결재·이메일·사내게시판 등을 지원하는 그룹웨어 솔루션 부문에서 1000여개 고객사를 확보,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IoT서비스 개발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IoT 플랫폼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매출 416억3200만원과 영업이익 31억9900만원을 올렸고 올해엔 상반기까지 매출 171억원, 영업이익 14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