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은 내가 사는 집과 주변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오는 9일부터 경기도부동산포털(http://gris.gg.go.kr)을 통해 건물 별 내진설계 적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 내진설계 정보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내진설계 정보조회 서비스는 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검색한 건물에 대해 ▲내진설계 도입 이전 건축물 ▲내진설계 도입 이후 적용대상 건축물 ▲내진설계 도입 이후 적용대상 제외 건축물 등 총 3가지 중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 지 알 수 있다.
내진설계 여부 확인은 경기도부동산포털 초기화면에 새로 생긴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바로가기’ 아이콘을 클릭한 뒤 건물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 조회 가능하다.
도는 또 경기도부동산포털 메뉴 중 ‘원스톱서비스’가 제공하는 건축물대장을 통해서도 내진설계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 내진지도 서비스는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에 따라 색깔별로 구분돼 있어 이용자의 집 외 주변 건물의 상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지희 도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 최신 항공사진, 지적도 등을 활용해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지난 9월 아파트실거래가 통합조회, 부동산 거래량 통계, 맞춤형 지도개편 등 다양한 콘텐츠개발로 방문객이 계속 늘고 있으며 일평균 60만건의 조회량을 보이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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