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는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컬러레이는 다음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사전 협의를 신청해 이르면 내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중국 기업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직전 한 달 정도 사전 협의를 거친다.
컬러레이는 색조 화장품을 발랐을 때 광택이 나게 하는 원료인 펄을 가공·판매한다. 본사는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 있다. 컬러레이는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주로 상품을 판매한다. 컬러레이와 비슷한 업종의 기업으로는 코스닥 상장사인 씨큐브, SK바이오랜드가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