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 사이 신경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종합편성채널 '아궁이-여배우들의 빛과 그림자'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여배우 3인방의 화려한 커리어와 함께 이들을 힘들게 했던 개인적인 오명들을 소개했다. 송윤아와 김하늘, 명세빈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배우 최재원은 "송윤아와 공채 탤런트 동기인데, 최근 동기 중 한 명이 암에 걸려서 동기 차원에서 돕기 위해 전체 전화를 돌렸다. 그런데 이 사연을 들은 송윤아가 '전액을 내고 싶다'고 하더라. 동기들이 십시일반 모으고 있으니 조금만 보태면 된다고 했는데, 결국 송윤아가 가장 많은 액수를 보탰다. 송윤아의 인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주연급 여배우들 간 실제 신경전 에피소드들도 공개됐다.
한 기자는 "여배우들 사이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영화 ‘여배우들’ 촬영 당시에도 출연 배우들 간의 신경전이 있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미숙 씨에 의해 분위기가 바로 정리됐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한경 梁?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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