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허원제(66)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을 발탁했다.
허원제 전 의원은 친박계 인사다. 현재 그의 블로그 상단엔 '진짜 대통령의 사람, 허원제!'라고 나와있다.
허 전 의원은 1978년부터 국제신문에서 기자로 출발해 경향신문, KBS, SBS 등 언론사를 거쳤다. 2007년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특보를 맡으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08년부터는 부산 진구갑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한나라당에선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 홍보기획본부장 등을 맡았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3일 오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허 전 한나라당 의원(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신임 정무수석 내정을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허 수석은 언론과 국회, 정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현 상황에서 국회 및 각계 각층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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