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8.06

  • 5.94
  • 0.24%
코스닥

676.26

  • 0.89
  • 0.13%
1/4

중국 '화장품 역직구'…3분기에만 3700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작년보다 207% 늘어
스마트폰 구매경향 확산



[ 황정수 기자 ] 중국인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역직구’로 불리는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수출)액이 1년 새 두 배로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9월 온라인 쇼핑 동향’을 보면 3분기 온라인 수출액은 작년 3분기(2684억원)보다 105.4% 증가한 55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다.

중국인의 한국 화장품 온라인 구매가 급증한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중국인의 온라인 화장품 구매액은 올 3분기 3714억원으로 작년 3분기 1211억원 대비 206.7% 급증했다.

3분기 전체 온라인 수출액에서 중국인 화장품 구매액이 차지하는 몫은 67.4%, 온라인 화장품 수출액(4079억원) 중 중국인의 몫은 91.1%까지 치솟았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중국인 관광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며 “3분기 중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 3분기보다 118.5%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