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스타일 마감재, 공간 도입한 '한스타일' 눈길
[세종=이소은 기자]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M1블록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전용 84~197㎡ 1111가구와 L2블록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 51~84㎡ 592가구로 구성된다. 금강변에 위치한 M1블록은 중대형, 괴화산 조망의 L2블록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지인 만큼 건물 외관 뿐 아니라 내부 평면에도 다양한 특화가 적용됐다. 한실스타일과 테라스하우스, 복층형, 발코니특화, 팬트하우스 등 총 54가지의 다양한 평면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측벽 발코니, 돌출 발코니, 녹화, 이형평면, 복층 등도 도입됐다.
테라스하우스는 괴화산 자연을 적극 도입한 저층형 테라스, 금강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중층형 테라스,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중층 복층형 테라스, 돌출발코니가 적용된 테라스 등 다양하게 도입됐다.
발코니하우스도 측벽형 발코니와 돌출형 발코니가 각기 적용됐다. 한스타일은 툇마루, 누마루, 사랑방, 중정공원 등 한국적 공간 요소를 반영한 구조다. 썬큰 설계로 지하에 개인 彭０?정원을 설계한 그라운드하우스와 금강, 괴화산의 파노라마뷰를 누릴 수 있 복층, 단층 팬트하우스도 포함됐다.
전용면적이 같은 타입끼리 묶어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타입 수가 많은 만큼 청약 전 평면도를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이 중 4개 타입의 유니트만 마련됐다. 전용 59㎡A, 84㎡A, 96㎡A 등이다. 특화 평면 가운데는 한스타일하우스인 전용 96㎡BH 유니트가 전시됐다.
전용 59㎡A 타입은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전면에 방-거실-방이 배치된다. 욕실 2개, 방 3개로 이뤄진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수납장과 다용도실이 추가로 설계되며 전기오븐이 설치된다. 기본 천장고는 2.3m이며 거실은 우물형 천장을 도입해 최고 2.4m까지 높였다.전용 84㎡A 타입은 전면에 방-거실-방-방이 배치되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후면 방을 포함해 방 4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주방 옆 후면방은 침실로 쓰거나 알파룸과 함께 장식장을 둘 수도 있다.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자녀방 2개 사이 벽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하나의 넓은 공간으로 이용할 수도 있도록 했다. 'ㄷ‘자 주방 구조로 대면형 주방을 구현했으며 안방 드레스룸에는 확장 시 전신거울이 추가 도입된다. 주방 옆 다용도실에는 세탁 선반 2개가 기본으로 설치된다.
전용 96㎡a 타입 역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방 4개, 욕실 2개가 들어간다. 현관에 레저용품, 캠핑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마련된다. 발코니 확장 시, 외부 소음과 함께 신발 냄새 등을 차단하는 현관 중문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후면방은 알파룸과 팬트리 또는 침실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방에 도입되는 아일랜드 식탁에는 1구 전기쿡탑이 설치돼 거실을 바라보면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안방에는 충분한 크기의 드레스룸이 들어간다. 드레스룸에 창을 내어 환기, 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다.
한실스타일의 전용 96㎡BH는 타워형 구조로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현관 창고와 중문이 설치된다. 거실과 자녀방 2개 전면에 툇마루(테라스)와 돌출형 발코니가 도입됐다. 안방과 거실 사이에는 중정형 테라스가 설계된다. 전시된 유니트는 이 공간에 벤치를 두고 누마루로 꾸몄다.
기본 천장고가 2.6m로 일반 천장고(2.3m)보다 30cm 정도 높아 개방감이 우수하다. 우물천장을 도입하면 최고 높이는 2.72m까지 늘어난다. 마감재를 목재로 통일해 한옥 느낌을 살린 점이 인상적이다.
입주는 M1블록 2019년 8월, L2블록 2019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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