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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 기업 실적 쇼크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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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28일 실적 쇼크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후 4시 1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9% 떨어진 6,938.07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오후 4시 25분 기준 0.61% 내린 10,651.56을,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0.07% 빠진 4,530.45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4시 22분 기준 0.8% 하락했다.

이날 유럽 주요 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주가 약세를 불러왔다. 세계 최대 인슐린 제조업체인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장기 실적 목표를 절반으로 줄여13% 폭락했다.

글로벌 맥주업체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는 3분기 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해 4.9% 미끄러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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