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제주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인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본인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주들은 이달 초 제18호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의 신례2리 노인회관을 호텔신라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방문, 지역 노인 120여 명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또한 노인회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고,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좋은 인연'이란 봉사모임을 만들어 지난해 10월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업이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호텔신라는 자평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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