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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경금융NCS 고득점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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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길지만 쉬워…빨리 읽어야

'직업기초'는 낯설 뿐 기본 수준
출제위 "3등급 가능토록 출제"



11월12일 치러지는 제2회 한경금융NCS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리는 비결은 무엇일까? 정부의 새로운 인력 채용 정책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정한 교육 모듈을 기반으로 한경금융NCS 문제(직무수행능력 80%+직업기초능력 20%)가 출제됨에 따라 문제 유형에 익숙하지 않은 시험 준비생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경금융NCS출제위원회는 제2회 시험이 제1회 시험과 유형 면에서 많이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해 수험생에게 ‘세 가지 원칙’을 숙지할 것을 권고했다.

출제위원회는 첫째, 문제 길이에 당황하지 말라는 점을 강조한다. 제2회 한경NCS시험은 이미 공지된 대로 1회와 달리 단순 암기형으로 출제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회 시험에선 ‘금융거래실명제에서 실명확인 서류가 아닌 것은? ① 여권 ② 주민등록증 ③ 수험표 ④ 운전면허증’과 같은 단답형 문제가 주류였다. 하지만 2회 시험에선 ‘A은행이 신입사원들에게 금융실명거래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신입사원은 계좌 거래원칙을 잘 숙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신입사원 4명이 보기와 같이 계좌거래를 했다고 가정할 경우, 원칙을 위반한 신입사원은 누구인가?’와 같은 형식으로 출제된다. 선택지도 1회와 같이 간단하지 않고 문장형으로 표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제위원회 관계자는 “지문과 보기 문장이 길어 수험생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하지만 지문과 보기를 읽으면 문제가 쉽게 이해되는 측면도 강해 당혹스러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출제위원회는 또 금융 영업에 기본이 되는 지식과 태도, 경험을 묻는 문항을 집중적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보통 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습니다. 각종 이체가 가능한 예금입니다.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드립니다. 예금자 보호대상입니다라는 설명을 은행직원이 고객에게 하고 있다면 이것은 어떤 금융상품입니까?”라는 문제가 있다면, 이것은 ‘예금자보호대상 금융상품의 종류를 알고 있느냐’를 묻는다는 것을 직감해야 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100문제가 많아 보이지만 문제 의도만 파악한다면 3등급 이상을 획득하기는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제위원회는 2회 시험에 직업기초능력 20문제가 포함돼 수험생이 낯설게 느낄 수 있지만 꼼꼼하게 읽으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밝혔다. 직업기초능력 부문은 전문 지식보다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보는 문제여서 충실히 읽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딸 수 있는 영역이라는 얘기다. 직업기초능력 문제는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영업, 외환·무역금융 등 5개 영역 문제의 맨 뒤에 4개씩 배치돼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문제 길이 때문에 읽기를 포기하면 고득점 획득에 손해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기완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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