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메디프론디비티는 '알츠하이머병의 근원적 치료제 임상시험에 관한 포괄적 연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 물질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하고, 응집된 베타아밀로이드의 독성을 차단해 원천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한다는 설명이다. 양 기관은 성공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최선의 협력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병의 악화 속도를 6개월에서 1년 정도 늦춰 주는 증상완화제 5종이 허가받아 사용되고 있을 뿐이다. 때문에 화이자와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연이은 개발 실패에도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은 연 6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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