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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맥북' 대변화 예고…'미니 디스플레이'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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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헬로 어게인' 행사에서 애플이 맥북 신제품 3종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코드 등 IT 전문매체들은 25일 애플이 디자인을 바꾼 13인치와 15인치 맥북 프로, 그리고 13인치 맥북 에어를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크 크런치는 "맥북 프로는 키보드 상단에 미니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면서 "당신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이 디스플레이는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령 음악을 들을 때면 음악 재생에 필요한 기능으로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애플은 이 디스플레이를 '매직 툴바'로 부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따라 키보드 윗줄의 펑션 키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맥북 프로 신제품은 OLED 터치바와 터치아이디 센서를 채택하고 USB-C 포트, 선더볼트 3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인텔 최신형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2TB SSD 저장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돼 이전 제품들보다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IT 매체들은 전했다.

더버지는 "2012년 이후 4년 만에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맥북이 소개될 것"이라며 "최근에 누설된 정보에 따르면 맥북 프로는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진 디자인의 랩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또 이날 행사에서 LG 전자와 함께 개발한 독립형 5K 등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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