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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0세 그랜저' 이름 빼고 다 바꿨다…5년 만에 모델 완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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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급 스마트 센스 기능 탑재"

6세대 그랜저 IG 내달 2일부터 사전 계약



[ 김순신 기자 ]
국내 준대형 자동차 시장의 전통 강호 그랜저가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신형 그랜저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6세대 그랜저(IG)를 공개했다. 정락 현대·기아자동차 총괄PM담당 부사장은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30년간 전 세계에서 185만대 넘게 팔리며 현대차의 기술 독립과 혁신을 이끌어 온 최고급 준대형 세단”이라고 말했다.

신형 그랜저는 람다Ⅱ 3.0 GTI, 세타Ⅱ 2.4 GDI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과 R2.2e-VGT 엔진을 얹은 디젤 모델이 출시된다. 박상현 중대형총괄PM 이사는 최근 리콜 문제가 불거진 세타Ⅱ 엔진에 대해 “신형 그랜저에 들어가는 엔진은 충남 아산공장과 경기 화성공장에서 공장 청정도 관리나 이물질 관리가 잘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내구도 평가를 거친 만큼 품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고유한 디자인과 기술로 현대차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의 인상을 좌우하는 전면부에는 대형 캐스캐이팅 그릴을 적용했다.

그랜저의 편의사항도 대폭 개선됐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에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 탑재됐다. 박 이사는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와 비교해도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만 빠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신형 그랜저는 다음달 2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고객 대상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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