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지정의 재활용자원 전문 교역상사 ㈜밸런스인더스트리(CEO 엄백용)가 광양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전남 광양시 도이동에서 진행된 광양 물류센터 준공식은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장진호 산업단지유치단장, 광양시 주요 인사를 포함한 관계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수도권과 영남권 재활용자원 업체에서도 다수 참석했다.
준공식은 내외빈소개, 경과보고, 엄백용 밸런스인더스트리 사장의 인사, 축사, 사랑의쌀 기부금 전달식, 테이프컷팅, 기념식수, 준공 물류센터 견학 및 전시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밸런스인터스트리는 준공식에서 취급제품인 R.P.M.을 무대 앞에 전시해 내외빈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엄 사장은 ”앞에 놓여진 제품을 가리키며, 재활용자원 압축제품 한 베일(제품수량 단위)이면 종이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20년생 소나무 17그루를 대체할 수 효과가 있다”며 재활용자원 사업에 환경보호 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 제품을 수입해 다시 아시아 다른 국가로 재수출하면서 물류 중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를 한 장진호 산단유치단장은 “광양시 정현복 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로 맺은 투자협약으로 밸런스인더스트리와 광양시가 인연을 맺은 셈”이라며 “광양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만공사와 협력해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가 건물이 준공되면 항만시설팀에 자문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단장은 또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축하화환을 대신한 사랑의 쌀 기금을 운용, 광양시 쌀을 구매해 어려운 광양시민들에게 나누고자하는 하는 뜻깊은 행사에 광양시민대표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이날 준공식을 기념해 사랑의 쌀 기금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한 밸런스인더스트리는 화환을 대신한 기금 기부를 받아 600여만원의 기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