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가 잇따라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정 원내대표는 담석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전날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지난달 받은 건강검진에서 담석이 발견됐으나, 여야 대치 상황이라 수술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안부를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14일쯤 퇴원할 예정이다.
조원진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조 최고위원은 몸살이 심해져 이날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엔 이정현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일주일간의 단식 투쟁을 벌인 뒤에 나흘간 병원에 입원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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