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36

  • 23.09
  • 0.88%
코스닥

765.79

  • 8.02
  • 1.04%
1/5

2주 만에 또…삼성중공업, 2400억 유조선 수주

관련종목

2024-10-16 23:2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노르웨이 비켄 발주 4척


    [ 정지은 기자 ] 삼성중공업이 2400억원 규모의 유조선 수주를 따냈다.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약 2주 만에 추가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비켄으로부터 11만3000DWT급 유조선 2척, 15만7000DWT급 유조선 2척 등 총 4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중 15만7000DWT급 유조선 한 척은 연내 계약이 발효되는 조건부다.

    이번 계약은 최근 환경규제 추세를 반영, 선주 측에 선박 사양을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으로 변경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됐다. 유조선 사양이 LNG추진선으로 바뀌면 삼성중공업은 세계 첫 LNG추진 유조선 건조 실적을 확보하게 되는 동시에 수주금액도 올려 받을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수주절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후속 수주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단독 협상 중인 프로젝트들이 남아 있다”며 “이탈리아 ENI가 발주한 3조원 규모의 모잠비크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사업 추가 수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이 사업에 필요한 FLNG 건조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