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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전후방 320도 녹화 블랙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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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경고 기능도


[ 이우상 기자 ]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제조사 팅크웨어가 전후방 320도 녹화가 가능한 프리미엄 블랙박스(모델명 아이나비 퀀텀·사진)를 내놨다.

아이나비 퀀텀은 전방 140도, 후방 180도를 촬영할 수 있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모델이다. HD(고화질)보다 4배 더 선명한 쿼드HD(QHD) 해상도로 녹화할 수 있다.

야간 녹화 기능도 개선했다. 어둡고 잡음(노이즈)이 심한 야간 녹화를 위해 야간 보정솔루션 ‘울트라 나이트 비전’ 기능을 넣었다. 야간 주차 상황뿐 아니라 야간 주행 중 주변 차량의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할 정도로 밝게 녹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보통 디지털카메라도 조명이 불충분한 환경에서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제대로 담기가 어렵다. 아이나비 퀀텀은 야간 녹화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넣었다.

좁은 공간에 주차했을 때 옆 차량이 부주의하게 문을 여는 바람에 차량 도장이 벗겨지거나 흠집이 생기는 ‘문콕’을 잡아내기 위한 기술도 더했다. 중력센서와 음향인식 기술을 더해 문콕 시 발생하는 소리와 충격을 인지해 문콕을 당한 시간은 물론 전후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고급 차량에 적용되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탑재했다. 차선 변경 시 사이드미러로 볼 수 없는 후측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정차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 차량이 움직일 때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능도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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