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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EU 유기농식품 대거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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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프 유럽의 유기농 제품에 부착되는 로고 Euro Leaf.jpg
17개국 47개 기업, 11월 1일과 2일 코엑스에서 전시상담회 개최

가공식품과 식품재료, 유제품, 베이비 푸드, 와인, 꿀 등 선보여





EU(유럽연합)의 유기농식품 및 음료업체들이 대거 방한하여 국내기업들과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주한 EU대표부와 EU게이트웨이사무국에 따르면 EU 17개국의 47개 유기농 업체들이 참가하는 EU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전시상담회(로고)가 오는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EU산 유기농 제품이 대거 출품되는 전문 전시상담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품하는 품목은 가공식품과 식품재료, 유제품, 베이비 푸드 및 수퍼 푸드, 올리브 오일 및 기타 오일, 와인, 꿀, 가공과일과 스낵, 음료 등이며 참가업체는 유럽연합의 회원국인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오스트리아, 영국, 덴마크, 불가리아, 라트비아,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스웨덴 등의 중소기업들이다.

EU대표부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EU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EU간의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6~2020년에 걸쳐 추진하는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유기농 식품 및 음료 분야는 2015년 2월 발효된 한-유럽연합 유기가공식품 동등성 인정협정을 계기로 채택되었는데 이 협정은 유럽연합의 [EU 유기규정]에 따라 생산, 라벨링 및 관리된 유럽연합의 유기농 가공 식품은 한국에서 별도의 인증 및 라벨링 과정 없이 유기농 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연합은 이 협정이 유럽의 고품질 유기농 제품들이 건강한 고품질의 식품이 각광을 받는 한국시장에 소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EU 기업들은 고품질의 유기농 식품 및 음료 제품을 가진 업체들로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는 농산물 수출 및 수입 규모가 단일경제권 기준으로 세계 최대이며 1인당 유기농 제품소비량이 가장 높고 세계 유기농업 운동연맹((IFOAM)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유기농 식품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지와 제조 공정에 대한 검사를 거쳐 EU유기농(EU Organic Farming)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은 EU 유기농 로고(Euro-leaf)를 표시할 수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47개사는 모두 유기농인증 획득업체이다.

한편 유기농 전시상담회를 통해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사무국이나 홈페이지(www.eu-gateway.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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