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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LG디스플레이, 회사채 수요예측 또 '대박'..1000억원 증액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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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모집에 5500억 주문 들어와
5년물 1000억원 증액해 총 3000억원 발행
11월 만기 회사채 차환에 사용 예정



이 기사는 10월06일(17: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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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패널업체 LG디스플레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흥행에 또 성공하며 당초 계획보다 1000억원 증액 발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채 2000억원어치 발행을 위해 지난 5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55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고 6일 공시했다. 만기별로 3년물에는 1000억원 모집에 2200억원, 5년물엔 1000억원 모집에 3300억원의 청약이 들어왔다. 수요가 몰리자 LG디스플레이는 5년물의 물량을 2000억원으로 늘려 총 3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흥행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금리를 에프앤자산평가 등 민간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금리에 3년물은 0.09%포인트, 5년물은 0.02%포인트 더 얹어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3년 만기 회사채의 금리는 연 1.748%, 5년 만기는 연 1.858%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조달할 자금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차환할 계획이다. 다음달에 1100억원어치, 11월엔 1850억원어치 등 총 2950억원의 회사채가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2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52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5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에서 또다시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가 공동으로 맡았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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