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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연예인 당구단 '위벤투스'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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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앤플레이스, 11명 연예인으로 구성… 오늘 창단식
●빌리어즈TV 등 전문방송 연계 자선대회 및 리그 운영




[유정우 기자] 국내 유일의 당구전문 케이블 방송인 '빌리어즈TV'를 운영하는 (주)타임앤플레이스가 6일 서울 여의도 CV당구클럽에서 연예인 당구단 '위벤투스(We VENTUS)' 창단식을 열었다. 소속사를 둔 연예인 당구단 창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단 멤버는 윤형빈 김민수 변기수 정성호 김원효 유남석 유정승 이광섭 등 8명의 개그맨과 가수 박지헌, 방송인 권재일(캐스터) 한주희(MC) 등 11명이다. 타임앤플레이스 측은 향후 남녀 배우와 가수 등 10여명을 추가로 영입해 연예인 당구리그와 자선당구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장으로 선임된 개그맨 김민수는 "당구를 즐기는 마니아로써 당구가 얼마나 건전하고 좋은 스포츠인지, 그 재미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며 "재미있는 당구도 즐기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선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수 타임앤플레이스 사장은 "당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연예인들이 참여해 꾸린 구단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당구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유재수 타임앤플레이스 사장을 비롯해 연예인 당구단원들과 윤영선 지엔텍 대표와 박인철 플렉스파워 대표, 김명주 진진바라 이사, 김규식 빌리어즈TV 해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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