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문 한국자금중개 부사장(56)이 전국은행연합회 전무로 선임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홍 부사장의 은행연합회 전무 취업 심사 결과 취업 가능한 것으로 결정했다. 홍 부사장은 은행연합회 사원총회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께 은행연합회로 자리를 옮긴다.
홍 부사장(행정고시 32회)은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금융위 국장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민성기 전 은행연합회 전무가 한국신용정보원 초대 원장으로 이동하면서 은행연합회 전무 자리는 공석이 됐다. 올 초 기획재정부 출신인 김형돈 전 조세심판원장이 은행연합회 전무로 내정돼 취업 심사를 받았지만 취업 불가 판정을 받았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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