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은 30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사드가 배치될 곳은 기존에 선정된 경북 성주군 성산포대가 아닌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후 2시30분께 제3부지 평가 결과 언론 설명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경상북도와 성주군, 김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제3부지 평가 결과를 먼저 설명한 다음 언론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드 배치 부지가 사실상 최종 발표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국방당국은 한미 공동실무단과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실사한 제3부지 평가 결과와 최종 배치지역을 전날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